새콤달콤한 과즙과 풍부한 비타민C로 많은 사랑을 받는 키위. 하지만 얇은 껍질에 난 보송한 털 때문에 매번 칼로 깎아내기 번거로우셨죠? 과육 손실 없이, 손에 과즙을 묻히지 않고도 알뜰하고 깔끔하게 키위 껍질 쉽게 까는 법 3가지 꿀팁을 소개합니다.
숟가락으로 돌려 깎기
가장 널리 알려진 클래식한 방법입니다. 특별한 도구 없이 숟가락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활용하기 좋습니다. 특히 잘 익어 무른 키위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.
- 키위를 깨끗하게 씻은 후, 위아래 꼭지 부분을 칼로 평평하게 잘라냅니다.
- 자른 단면에 숟가락을 껍질과 과육 사이에 살짝 밀어 넣습니다.
- 키위를 손으로 천천히 돌려가며 숟가락을 깊숙이 넣어 껍질과 과육을 완전히 분리합니다.
- 한 바퀴를 다 돌리면 마치 겉옷을 벗는 것처럼 과육만 쏙 빠져나옵니다.
유리컵으로 밀어서 벗기기
설거지를 늘리고 싶지 않을 때, 혹은 여러 개의 키위를 빠르게 손질해야 할 때 유용한 신박한 방법입니다. 너무 두껍지 않고 입구 부분이 날렵한 유리컵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.
- 키위를 깨끗하게 씻고 세로로 길게 반으로 잘라줍니다.
- 자른 키위의 단면을 컵 입구 가장자리에 맞춥니다.
- 컵의 곡면을 따라 키위를 아래로 쭉 밀어내리면, 껍질은 컵 바깥쪽에 남고 과육만 컵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.
끓는 물에 데쳐서 벗기기
토마토 껍질을 벗길 때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방법도 있습니다. 단단한 키위를 많이 손질해야 할 때 사용하면 편리합니다.
- 키위를 끓는 물에 넣고 30초 정도 짧게 데칩니다.
- 데친 키위를 바로 찬물에 담가 식힙니다.
- 열 충격으로 껍질이 살짝 수축되어 손으로도 쉽게 껍질을 벗겨낼 수 있습니다.
키위 껍질, 먹어도 될까?
사실 키위 껍질에는 과육보다 더 많은 식이섬유와 엽산,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.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과 피부 미용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 키위 껍질의 털이 부담스럽다면, 수세미로 표면을 가볍게 문질러 털을 제거한 후 껍질째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? 단,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.
이제 키위 껍질 때문에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. 오늘 알려드린 3가지 꿀팁으로 손쉽게 키위를 손질하고,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온전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.
